함께하는교회

특집 수요 온라인 기도회

-그 후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신혼 행전 소그룹 김은지 성도입니다. 지난 3월 18일 수요일 온라인 기도회 방송을 통해 써니 목사님께서 방송 중에 제 댓글을 읽어주시는 엄청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2011년부터 3년간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마침 기도회 중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보리떡 교회 집사님 인터뷰를 듣고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겼는데 목사님께서 댓글을 읽어주셨습니다.

 인터뷰 도중 박태곤 목사님께서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가운데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셨는데 문득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분들을 위한 기도도 중요하지만 뭔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현재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간호사 선생님을 통해 이온음료와 컵라면 간식을 전달했습니다. 현재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일선에서 코로나 19와 싸우고 계신 모든 분들께 항상 빚진 마음이 있었습니다. 늘 기도 한다는 말만 하면서 행동하지 않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주님께서 힘든 나에게 찾아 오셨던것처럼 이제 저도 그들을 찾아가 위로하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며 글을 마칩니다. 

김은지 장우석 (함께하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