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를 드리고

  코로나로 인해 주일예배가 온라인예배로 전환된지 2달이 되어간다.
'어? 온라인예배, 이거... 생각보다 편하고 좋네...' 
근데 안좋은 점이 하나 있었네... 아빠 엄마는 온라인예배를 꼭 참석하는데 아이들은 늦잠에... TV를 엄마아빠에게 빼았기고... 이 핑계 저 핑계로 예배를 생략~~
'이놈들을 어쩔까?' 하는 생각이 가득 찰 때쯤 온라인예배 광고에서 목사님과 찬양인도자를 집으로 보내주시는 서비스를 하시겠다고 하네...
'목사님이 집으로 직접 오시면 애들도 어쩔수 없이 예배를 참석하겠지?' 이런 생각에 아내에게 물어보았다. "우리 저거 신청하자!"

 아내도 대 찬성!! 어떻게 신청하나 알아봐야겠다 할때쯤 목사님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다. 우리 집에서 가정을 주제로 하는 온라인 예배를 촬영하면 어떻겠냐고?

 물론 감사합니다! 땡큐! 메르씨! 였다. '우리 부부의 맘을 어찌 아셨을까?'

 기대속에 그날이 왔고 목사님들, 찬양인도자, 그리고 스탭들까지 많은 분들이 오셨고 방송국을 옮긴듯한 장비들이 집안에 들어찼다. 

 방송시작전 새로운 문제 발생! 중2 큰아들의 촬영 거부!! 시작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일단 회유반, 협박반, 어르고 달래서 겨우 촬영에 합류!! 둘째, 셋째도 잘 참석해서 찬양과 말씀, 중간의 퀴즈 등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 첫 유튜브 방송이자 온라인예배가 무사히 끝났다. 휴~~

감사합니다. 주님! 

글 : 박재철 집사님(함께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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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함께하는 교회는 
'가정'을 주제로 성도님 집을 직접 찾아가 
가정예배 라이브로 드렸습니다. 

이광호, 이정우, 은율 가정
박재철, 이은경, 서준, 민준, 서은 가정과 
함께 했습니다.